부산에서 카약 명소로 꼽히는 곳 중의 하나가 가덕도라는 것을 KTKC를 통해 알게 되었다.
가덕도가 어디인가하고 검색해보니 부산집 창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그곳이었다.
처음으로 부산에 다시 내려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캬~
그래서 이번 연휴에는 가덕도에 카약을 띄워보기로 하고 서울에서부터 카약을 갖고 내려갔다.
(그래서 10시간이나 고속도로에서 죽음의 엉금엉금 드라이빙을.. ㅠㅠ 올라올때는 6시간을... ㅠㅠ)
카약을 띄우기 전에 도다리회와 해삼으로 배를 먼저 채웠다.
서해의 찔금 바다와는 달리 대양의 끝자락이라 역시 바다가 달랐다.
바다 색깔도 예쁘고...
부산 집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좋은 카약 포인트가 있었다니 즐거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