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생존자를 통해 다시 생각해본 정치

by 큰일꾼큰두부 posted Dec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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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24의 주인공으로 나왔던 키퍼 서덜랜드가 도시 주택장관에서 급작스런 사고로 내각이 무너져 대통령이 된 후 겪게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가 지정생존자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금토일 3일간 시즌 1 전편을 몰아서 봤다.

영어로 Designated Survivor 인데 처음에는 '디자이네이티드 서바이버'인가 했는데 '데시크네이티드 서바이버'였다. ㅎㅎ

음모와 테러, 추격에 대한 것들도 빠르게 진행되며 재미있었지만 정치와 관련된 부분이 더 재미있게 다가왔다. 때마침 10년간 부패하고 썩은 것들을 정리하라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고, 정치가 개인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깨닫게 된 시점이라 더 많은 생각을 하며 보느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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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법관을 선정하거나 문화 예술 지원 예산을 확보하려 의장직과 바꾸는 딜 등 작은 에피소드지만 '정치'에도 '프로'와 '기술'들이 있구나를 알게 되었다.

마침 지난 주 읽은 명견만리에서 정치란 모두의 뜻을 모아 공공의 자산을 관리하고 분배하는 행위'라고 정의를 내린 문장이 있었고, 자원을 어떻게 분배해야 바람직한지, 그 우선 순위에 따라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정치가가 해야될 일이고, 이 역할을 잘 할 사람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선거 및 투표라는 것이 언급되어 있었다.

기존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공공 자산을 어떻게하면 내 호주머니로 들키지 않게 잘 집어넣을 수 있는가에 혈안들이 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선거로 그런 정치인들은 무직자로 다 만들어버리고 진심으로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세우는 시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정생존자에서 톰커크만이 '진심'과 '소통'을 무기로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멋있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문재인 정권이 있어서 부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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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는 산으로 간다 그래서 포기하고 나르코스 시즌 3를 다운받았다. 연말까지는 미드와 독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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