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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200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와 관련된 기사 및 블로그 뉴스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용대라는 스타 선수의 출현으로 인해 배드민턴의 대중화가 시작되었고, 마찬가지 피겨스케이팅이 어느샌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실력'을 갖춘 '근사한', 또는 '멋있는', '예쁜' 선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포츠 선수도 결국 연예인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탤런트는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 해야되고, 가수는 노래를 잘 불러야 됩니다. 거기에 좀 더 잘생기고 이쁘다면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되구요. 그러나 그냥 연기만 잘하고 노래만 잘 부른다고 자신이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의 시청률이나 관람객의 '대박'을 터뜨리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대외적인 환경과 단순한 연기와 노래 같은 기본 외에 '스타성'이라 부를 수 있는 '무언가'를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 무언가에는 '매스컴'이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어야 됩니다.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용대가 금메달의 실력에 멋진 외모가 있었기에 기본기는 100%입니다. 거기에 윙크와 함께 멋진 세레모니를 매스컴에 날려준 것이야말로 '이용대 효과'의 시작이자 끝이라 봅니다. 이런 부분을 '기본기'로 무장한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도 벤치마킹해서 제2의 배드민턴이나 피켜스케이팅 같은 종목이 나와야 될 것입니다.



[현장칼럼]암표상 불러온 ‘이용대 효과’
김성진 라이프스타일차장

‘살인윙크’주인공 덕

2009 코리아오픈 매진

비인기 종목 산삼같은 스타

지속적 육성 정책 마련해야

여간해서는 함께 떠올리기 힘든 단어다. 경기장만 찾아줘도 칙사 대접을 받던 배드민턴 대회에 암표라니…. 하지만 실화다. 18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 코리아오픈’ 최종전에는 암표상이 등장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살인 윙크’의 주인공 이용대 덕분이다. 이용대를 보려는 팬이 무려 4500명 몰려들었다. 배드민턴 관계자들마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놀라운 일이었다. 아무리 국제대회라 해도 비인기 종목으로는 만만찮은 1만2000~1만5000원짜리 고액 입장권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스타파워란 이렇게 무섭다.

국민 남동생으로 떠오른 수영의 박태환, 피겨 여왕 김연아, 역도의 장미란, ‘우생순’으로 널리 알려진 여자핸드볼도 마찬가지다. 비인기종목의 경우 스타선수 한 명의 탄생은 수천만원을 들인 홍보효과를 능가한다. 계량적인 평등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왜 박태환이 나오는 자유형만 중계하냐” “왜 남자 피겨에도 세계적인 스타들이 많은데 김연아가 나오는 여자만 중계하냐”고 지적한다. 분명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이는 간장만 놓고 밥 먹다가 고깃국이 생겼는데 왜 나물반찬은 없느냐는 투정처럼 들린다. 대부분의 팬들은 “우리가 언제부터 수영, 피겨 경기를 봤냐. 박태환 김연아가 등장해서 그나마 보기 시작했지”라고 말한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

이런 스타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열악한 국내 스포츠 환경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 신동이 개천에서 용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 몰래 흘린 그들의 땀과 눈물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다. 즐기기보다는 성적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학업과 병행하는 취미가 아니라 때로는 매맞으며 숱한 합숙을 해야 하는 국내 여건을 감안하면 그렇다는 말이다. 뿐만 아니다. 체육과학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어린 학생들의 체력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했는데, 육상 등 비인기종목에 정말 적합한 선수가 있다고 보고서를 올리면 불과 1, 2년 뒤 그 선수가 축구나 농구, 배구 선수로 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춥고 배고픈 운동을 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은 십분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일찌감치 인기종목으로 빠져나간 상황에서 탄생하는 비인기종목의 스타들은 ‘산삼’과 다름없다. 농구선수 박태환, 배구선수 김연아, 야구선수 이용대가 될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협회와 관계자들은 어떻게 이런 선수가 나올 수 있었는지를 스터디하고, 그런 토양을 만들어주고, 이들이 금세 시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할 일이다. 김영호 남현희 등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고도 어처구니없는 폭행사건으로 스스로 먹칠을 한 펜싱의 경우가 되풀이돼서는 안 될 것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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