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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가 우리나라를 휩쓸었다. 개인적으로 관람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프로축구나 프로야구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여자들이 드라마에 열광하여 울었다가 웃어가며 대리만족을 얻는 것처럼 남자들의 기똥찬 드라마가 바로 축구나 야구같은 관람 스포츠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드라마의 인기 배우들의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나누는 것처럼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들의 이력이나 승률 등을 외우며 열변을 토한다.

긍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요근래 WBC를 국내에서 그리고 가까운 일본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나마 조금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려했다. 결론은 우리나라에서 부는 WBC 열풍은 철저한 자본주의에 따라 잘 짜여진 각본으로 만들어진 남자들의 열광 드라마에 여자들(여기서의 의미는 평소 야구에 '야'자도 모르는 사람들, 마치 월드컵때 축구장에 한번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축구장을 찾는 것처럼)까지 동참하여 열변을 토하는 것과 같다고 본다.

9시 뉴스에서 15분이 넘는 시간을 WBC에 할애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도대체 뉴스에서 15분이나 할애를 할 뉴스였는지 의문이었다. 결국은 방송국이 거액의 중계권료를 주고 WBC를 사왔으니 열풍을 만들어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거기에 따르는 엄청난 광고를 따서 결국 방송국 수익을 얻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꽃보다 남자를 띄우기 위해 코미디프로부터 VJ형식의 다큐채널에 뉴스채널까지 동원되는 것과 다를바 없는 것이다.

그래서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분명 WBC는 올림픽에서 야구가 퇴출당하자 야구를 살리겠다는 명분을 토대로 하나의 비즈니스 기회로 삼은 메이저리그의 '장사'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우리나라 언론사들은 '왜'  WBC가 운영되고 있고, 어떻게 우리가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는지 심도있는 배경에는 초점을 맞추기보다 WBC 드라마를 띄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것이다.

그나마 프레시안에서 동아대 정희준 교수가 몇회에 걸쳐 관련 기사를 메이저 언론사들과는 반대되거나 다루지 않는 관점에서 일반인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을 던져주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래는 그 기사 전문이다.

추가로 우리나라 스포츠 기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야구기자 출신이라고 보면된다. 야구 기자 출신으로 시작되어 마라톤 기사도 쓰고, 축구 기사도 쓴다. 그러다보니 2002년 월드컵의 열풍이 다소 질투스럽기도 했던차에 WBC의 국내 열풍은 대부분의 스포츠 기자들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겨다주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이것도 지금의 과열 열풍에 무시못할 역할을 한 것이라 본다.

기본적으로 어떤 제작사에서 어떤 배우들이 나왔든 재미있는 '시나리오'의 드라마는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번 WBC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거의 주연으로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서 보는 모든 이들에게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그것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과도하게 몰아가는 언론사들의 태도가 문제라 보는 것이고, 마치 전세계 사람들이 우리나라 야구를 인정하고 대단한 것을 해낸것처럼 허위과장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졌던 지난 주에 동경에서 텔레비젼을 쭉 지켜봤는데 WBC와 관련된 시간은 5분, 스모에 관련된 시간은 15분이었다. 정말 야구 종주국인 일본에서 WBC에 관심이 엄청났던 것인가? 아니다. 단지 우리나라에서 언급하는 코멘트나 반응들은 기존에 야구에 미쳐있던 일본 야구 팬들의 목소리일 뿐이다. 미국이나 기타 국가의 경우 기존 야구팬들의 목소리와 반응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존 야구팬을 넘어서서 야구의 규칙도 모르는 일반인들까지 열광하게 된 것이다. 일본과 미국 같은 국가에서는 일반인들이 WBC가 진행되는 것조차 모른다. 아니 관심조차 없더라. 그러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열반응이 그 사람들로써는 이상하고 놀라울 뿐이다.

재미난 드라마는 재미나게 보면된다. 그러나 그 배경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고,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드라마만 열심히 본다면 드라마의 주인공에 빠져 대리만족만 느끼는 드라마 광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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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월을 꽉 채워줬던 WBC가 끝났다. 혼과 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이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네 골목골목을 휩쓸고 다니던 '에이즈공포'에도, 연예인 성상납과 정치인 뇌물이라는 '쇼킹 번쩍'한 뉴스에도 밀리지 않고 우리 한국인들을 열광케 했던 WBC였다.

온 국민이 열광했던 WBC의 정체는 무엇일까. 2006년 시작해 이번이 고작 2회 대회임에도 WBC는 도대체 어떻게 100년 넘은 올림픽이나 70년 된 월드컵 못지않은 '국민적 열광'을 이끌어 냈는가. 그리고 어떻게 우리는 빨려 들어갔는가. 거기엔 무엇이 숨겨져 있는가.

인기 없는 WBC, 그 존재의 이유

지난 글에서 설명했듯(☞ 관련 기사 : 한국 야구가 '사고'치는 진짜 이유) 미국에서 WBC는 정말 인기가 없다. 4강에 진출했던 베네수엘라와 미국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봐도 느끼겠지만 선수들에겐 열의도, 성의도 없어 보인다. ESPN 해설자 스티브 필립스는 미국팀에겐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대학생 투수와 마이너리그의 내야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정도다.

WBC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ESPN 칼럼니스트 제이슨 스타크는 주최국 미국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나오지 않는다는 문제 외에도 3월에 열리는 WBC는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실시하는 스프링캠프에 대한 범죄라고 매몰차게 몰아붙인다. 시즌 시작 전 '팀빌딩'을 해야 하는 구단들은 주요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때우며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3월에 3주간 미국에서 열리는 WBC는 미국에서도 보기가 쉽지 않다. 3월 미국의 스포츠 공간은 이미 꽉 차있다. NBA와 NHL 시즌 중이고 대학스포츠 챔피언 결정전이 전 종목에 걸쳐 연이어 벌어진다. 지난 21일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도 ESPN이 동부시간 저녁 10시부터 중계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미국대학 레슬링챔피언 결정전 중계가 늦어지면서 결국 10시 30분부터 현장이 연결되기도 했다. 특히 '3월의 광란(the March Madness)'라 불리는 미국대학농구(NCAA) 64강 토너먼트의 열기는 아마도 NBA와 NHL의 인기를 합한 것보다도 더 뜨거울 것이다.

그럼에도 WBC를 주관하는 MLB는 WBC의 3월 개최를 고집하고 있다. 시즌 중 올스타게임을 전후하여 휴식기간으로 활용되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하자는 의견도 있고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하자는 의견도 있다. 어느 시기라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3월은 국제대회를 치르기에 최악의 시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커미셔너인 버드 셀리그는 3월이 WBC를 개최할 유일한 시기(the only time)라고 못 박는다.

미국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구단의 반발과 선수들의 냉담함에도 불구하고 MLB가 WBC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야구의 세계화다. 야구를 모르는 나라와 이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나라들을 끌어들여 결국에는 야구를 축구와 같은 세계적 스포츠로, WBC를 월드컵에 필적하는 대회로 만드려는 것이다.

물론 그로 인해 MLB가 얻게 되는 것은? 두말 할 것 없이 막대한 중계권료와 스폰서십, 그리고 유망주를 포함한 선수 수급 등 야구산업의 체계를 MLB가 원하는 방식으로 (재)편성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수입은 MLB를 통해 들어오는 기존 수입 이외의 부가수입이 된다.

▲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WBC 한국-일본의 결승을 앞두고 한국의 오승환이 몸을 풀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의 스포츠제국주의

레이건 시절 미국 기업들이 포화상태에 이른 미국 시장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화에 나서자 미국의 스포츠도 세계화를 모색해왔다. 야구의 경우 1980년대부터 중남미 국가에 야구학교를 만들어 유망주를 키웠고 1990년대에는 중남미 국가들의 '카리비안(Caribbean) 월드시리즈'를 히스패닉이 많이 거주하는 플로리다에서 개최하기까지 했다. 결국 80년대 멕시코 출신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그리고 1990년대 일본의 노모 히데오(이상 LA다저스)의 대박 성공 이후 MLB는 중남미와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손에 넣게 된다.

그러나 스포츠는 여타 미국의 대중문화 수출품인 록앤롤, 청바지, 패스트푸드, 코카콜라, 헐리우드 영화, 랩뮤직 같은 수준의 현지화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미식축구는 말 할 것도 없고 야구도 미국의 영향력 하에 있는 소수의 국가들 중심으로 발전했다. 농구와 아이스하키도 미국시장 외엔 미약하다.

한때 NFL과 NBA가 같은 영어권인 영국을 공략한 적이 있다. 1980년대 NFL은 버드와이저 맥주를 만드는 앤하이저부쉬와 함께 영국의 도시거주 젊은이들을 대상의 마케팅전략으로 풋볼리그를 만들기까지 했다. 당시 대처리즘의 지배 하에서는 상업주의 미국문화가 파고들 여지가 꽤 있었다. 80년대 영국에서 미식축구의 인기가 확산되자 1990년대엔 NBA가 영국을 공략했다.

그러나 타이밍이 좋지 않았는지 NFL과 NBA 모두 하강곡선을 빠르게 타기 시작했다. 우선 대처 이후 미국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 게다가 유럽에서도 2류로 추락하던 축구가 1986년 영국이 축구종가의 기치를 내걸고 개최했던 유로피언컵의 성공 이후 다시 영국 최고의 스포츠로 자리잡게 됐다. 이 뿐 아니라 럭비월드컵이 세계 4대 메이저스포츠이벤트로 성장하게 됐고 F-1과 라이더컵도 인기대회로 부상하면서 NFL와 NBA는 결국 철수하게 된다.

IOC와의 타협

▲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사무국 총재(오른쪽)가 23일(현지시간) 다저스타대움에서 막을 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을 5-3으로 누르고 우승한 일본의 이치로에게 메달을 걸어주며 축하하고 있다. ⓒAP=뉴시스
유럽에서 가장 우호적이면서도 같은 언어권인 영국에서조차 정착에 실패한 미국의 프로스포츠는 결국 올림픽과 화해에 나선다. 돈이 넘쳐나고 유명한 스타를 보유했지만 세계화 측면에선 내세울 게 없던 미국 프로스포츠는 IOC가 당시 가장 원하는 것을 줬다. 바로 돈이다. 미국의 프로스포츠들을 올림픽에 최고의 스타선수들을 공급해 IOC로 하여금 엄청난 TV중계권료와 스폰서십을 챙기게 해 준 것이다.

NHL은 동계올림픽 기간엔 시즌을 중단하면서까지 최고의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농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마이클 조던과 매직 존슨으로 상징되는 드림팀을 출전시켰다. 테니스 역시 올림픽 기간엔 대회를 열지 않고 상위 랭커들의 출전을 독려했다. 그러나 유독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종목이 있으니 그게 바로 야구였다.

야구는 1984년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됐을 때부터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대학과 마이너리그 선수들만 출전시켰다. 타협도 거부했다. 축구의 경우 FIFA는 올림픽이 월드컵에 버금가는 대회가 되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그래도 23세 이하 프로선수들과 연령에 상관없이 두명의 와일드카드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 그러나 야구는 메이저리그 일정을 중단할 수도 없고 구단도 원치 않는다는 이유를 내세워 콧대를 높였다. 그래서 결국 야구는 한 스포츠 칼럼니스트의 표현에 따르면 올림픽종목 중에서 '가장 표 구하기 쉬운 종목'이 됐다.

올림픽 야구 퇴출의 이유

미국 메이저리그가 올림픽 참가를 거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올림픽 대회 기간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기간이다.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플레이오프를 앞당기거나 늦춰야 하는데 이는 메이저리그에 큰 재정적 손실을 가져다 준다. 미국의 연중 스포츠스케줄은 이미 꽉 짜여져 있는데 이를 옮기게 되면 방송스케줄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또 다른 스포츠와 충돌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선수노조의 반발이다.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엄격한 약물검사를 거쳐야 하는데 약물복용이 거의 일상화 수준에 이르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이를 받아들일 리가 없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선수들인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는 약물복용이 들통난 데다가 위증과 거짓말까지 해서 감옥행까지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약물복용을 인정했고 미구엘 테하다도 약물복용과 관련된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온갖 약물이 넘쳐나는 메이저리그이기에 선수들도 올림픽에 참여할 수 없지만 IOC도 이런 스캔들덩이리인 야구를 내쫓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야구는 1936년 폴로가 쫓겨난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퇴출된다. '여자들의 야구'라는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소프트볼도 같이 퇴출됐다.

WBC의 시작: 메이저리그의 이기적 욕망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3년 동안이나 경고했음에도 이를 무시하다가 결국 2005년 IOC총회에서 야구가 퇴출되는 데 기여한 게 바로 MLB이고, 그 덕에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해 준비 중이던 영국 야구대표팀 등 세계의 야구인들을 망연자실하게 한 게 또 MLB이다. 그 MLB는 이후 세계야구연맹의 당시 회장인 이탈리아인 알도 노타리가 올림픽 재진입을 위해 애쓰는 사이 WBC를 출범시켰다. 결국 MLB는 아마추어야구, 세계야구, 올림픽야구를 죽이고 'MLB제국' 건설하려 하는 것이다.

스포츠가 제대로 된 스포츠가 되기 위해서 꼭 올림픽 종목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올림픽이 스포츠의 절대 가치를 판단하는 잣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MLB가 IOC는 물론 올림픽종목으로 남고자 하는 세계야구연맹의 바람조차 무시하고 자신의 장사속을 채우기 위한 방편으로 WBC를 출범시켰다는 점이다. 결국 WBC가 정착해 지속되는 한 야구의 올림픽 재입성은 없다.

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테니스 그리고 올림픽종목 가입을 추진하는 골프 등은 프로 쪽이 아마추어 연맹과 공동 보조를 맞춰가며 발전을 추구하고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반해 야구는 오직 MLB의 장삿속이 종목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제 야구는 일개 국가의 프로야구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가 유일한 세계대회가 돼버렸다. 이제 야구는 MLB가 지배한다.

MLB 장단에 '알아서 열광해주는' 한국?

MLB가 WBC를 출범시킨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세계화이지만 그 내면은 매우 이기적이고 지저분하다. 다른 모든 프로스포츠가 올림픽을 통해 (적어로 외면적으로라도) 아마추어와 공존하며 세계화를 표방하는 데 반해 MLB는 오로지 자신만의 이윤만을 좇았다. 조금의 양보도 없다. 다른 국가에 대한 배려도, 상의도, 양해도 없다. 1회 대회 때나 2회 대회 때나 별의별 희한한 규칙들이 등장했지만 다른 참가국들과 손톱만큼이라도 상의를 했는가. 언제나 자기 멋대로 정해 놓고 알아서 따라 하라는 식이었다.

여기에 가장 열성적으로 화답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KBO는 축구와의 관계 때문인지, 국민들은 '세계병' 때문인지, 미디어는 돈 때문인지 참 쉽게도 열광해준다. 그리고 우리는 왜 맨날 외제(?)에만 열광하나. 미국은 지금 대학농구에 열광하고 있고 얼마 후 일본은 고교야구에 열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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