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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대익

기초교양


2008.12.30 09:41

김가네비법 3

조회 수 746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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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

1. 펑크와 사고에 주의한다. 
펑크가 나거나 사고가 나면 대회가 끝나버린 것과 같다. 우선 심리적으로 무너져 선수의 사기가 떨어져버린다. 따라서 펑크와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도로 주행시 평크원인의 첫 번째는 울퉁불퉁한 곳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안전 야광등이다. 일명 캣아이라고도 불리는데 거기에 싸이클 바퀴가 부딪히면 펑크가 나거나 중심을 잃어 넘어지기 쉽다. 따라서 미리 코스 파악을 철저히하여 이런 것들을 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막연히 대회 운영자들이 통제해 주겠지라며 믿었다가는 큰일을 당할 수 있다.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킨다라는 생각을 항상 머리속에 넣어둔다.

2. 앞선수에 접근할때는 고함을 질러라.
앞 선수를 추월해 갈때는 그 선수에게 자신이 옆으로 지나간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도록 한다. 특히 그룹을 지어 주행할 때에는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물통에 들어있는 물의 무게도 줄이자.
물통의 물도 싸이클의 무게를 높이는 것이다. 값비싼 돈으로 겨우 몇백그램 장비 무게를 줄였는데 물통에 물을 가득담아 달린다면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보급소가 자주 있을 경우엔 물통의 물을 최소한만 남겨두고 버리도록 한다.

그러나 보급소가 제대로 갖추어져있지 않을경우엔 물을 함부로 버려서는 않된다.


4. 내리막에서 길에서는 조용히 웅크린다.
경사가 큰 내리막길은 휴식시간이라 생각한다. 이때는 무리하게 기어를 올려 페달을 밟을 생각을 하지말고 상체를 최대한 굽혀 프레임에 붙이고 양쪽 다리도 프레임에 붙인다. 그리고 어깨도 최대한 모아준다. 속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공기저항에 의한 영향이 커진다. 모여라 꿈동산!!!

대회 때 직접 실험해본 것인데 내리막길에서 앞서가는 선수는 열심히 페달을 돌리며 내려갔고, 나는 위에서처럼 몸을 최대한 웅크려 가만히 내려갔는데 평지가 되었을 때 가만히 있었던 내가 그 선수를 앞질러 버렸다.

그 이유는 공기의 저항을 적게 받았던 것도 있고 그만큼 다리 근육이 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리막길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조용히 웅크리도록 한다.


5. 절묘한 코너링은 기록 단축의 기회
자동차 경주나 스케이트 경주에서 베테랑과 초보의 차이는 코너링에서 나타난다. 싸이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코너링에서 들어오던 속도를 최대한 살려 코너를 빠져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코스에 따라 위 그림과 같은 상황이 있다. 이와같은 급커브 길은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코너링을 해주어야 한다.

              1) 최대한 도로의 가장자리에 붙어서 진입한다. 미리 속도를 조금 줄여준다.
              2) 줄여진 속도로 코너에 진입한 뒤 코너를 돌면서 속도를 낸다.
              3) 도로의 끝부분에 붙어 빠져나간다.

대부분의 선수는 2번 위치까지 쌩쌩 달려와 코너에서 속도를 줄여 거의 멈추어 버린다. 그러나 속도를 한 번 줄여버리면 다시 속도를 내는데 많은 힘이 들어간다. 따라서 코너가 보이면 1번에 도달하기전 미리 속도를 조금씩 줄여준다. 그리고 2번 위치에서 최저 속도를 낸 뒤 코너를 빠져나가면서부터 속도를 올려 3번으로 빠져나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코너링시 상체의 자세이다. 위와 같이 우측 커브인 경우 싸이클을 왼쪽으로 많이 눕힌 뒤 왼쪽 페달을 12시 지점에 오게한다. 그런후 왼쪽 허벅지를 프레임 위에 걸치듯 상체를 우측으로 최대한 눕혀주어 원심력에 의한 영향을 줄여준다. 무게 중심을 낮추어 최대한 지면에 가깝도록 자세를 취한다. 이 차이가 얼마되지 않을 것 같지만 매우 중요하다. 차이는 바로 이런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흔히 통타이어라 불리는 튜블러(tubular)타이어의 경우 코너링시 싸이클을 지나치게 지면과 많은 각도를 주게되면 타이어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림에서 벗겨질 수 있다. 따라서 튜블러 타이어를 사용할 경우 지면과 싸이클의 각도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해서 코너를 돌아야 한다.


6. 드래프팅

드래프팅은 싸이클의 꽃이다. 앞 선수의 뒤에 바짝 붙어 감으로써 공기의 저항을 줄이는 것이다. 그림에서처럼 앞 선수의 뒷바퀴와 자신의 바퀴를 거의 붙여 주행하는 것인데 간격이 좁을수록 효과가 크다. 그러나 앞선수와 부딪히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한다.

드래프팅을 이용한 추월방법은 다음과 같다. 앞에 있는 선수를 드래프팅하여 얼마를 간 뒤 그 선수를 추월하여 다시 그 앞에 있는 선수뒤에 붙어 드래프팅을 한다. 이렇게 추월하는 방법은 짧은 코스를 여러번 도는 속초대회나 부산대회 싸이클 코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7. 오르막이 보이면 속도를 올린다.

오르막이 있을 경우 달려오는 속도로 얼마간을 올라갈 수 있도록 속도를 올려준다.


8. 통증은 적응이 된다.
싸이클을 몇시간씩 타면 허리가 아프다. 이것은 오랜시간 훈련이 되면 근력이 생겨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일반 수영복을 입고 싸이클을 타게되면 밴드부분에 의해 자국이 남게되고 심한 경우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온다. 따라서 싸이클을 시작하면 수영복의 밴드를 느슨하게 해주어야 한다.


9. 구간을 나누어 작전을 세운다.
예를들면 40km의 코스에서 초반 5km는 천천히 싸이클에 적응하는 단계로 잡을 수 있고 5km에서 35km는 전속력을 달리고 35km에서부터는 마라톤을 위해 기어를 낮추고 천천히 속도를 줄여나간다. 당연히 시간 관리도 거기에 맞춰 해야한다.

그리고 에너지 보충과 물 보충은 초반에 충분히 해주어 마라톤에서 그것들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 싸이클 후반에 물을 많이 마시면 마라톤을 할때 통증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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