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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를 방문할 때마다 브랜딩 방법에 대한 영감을 많이 얻는다. 특히, 공간 또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냥 전시관을 가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보이는 것들이 없다. 그래서 꼭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그러면 숨겨져 있는 것까지 보이게 된다. 한편으로는 그런 과정없이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 아닌가라는 비전문가의 의견이기도 하다. 이건 나중에 관련 업계 분들께 질문을 꼭 해보련다.

 

내가 정리해 본 것은 '공간', '작품', '작가의 특성' 3가지가 핵심 요소인 것 같다. '작품'만 놓고 가치를 논하는 것은 어렵다. 작가의 DNA를 작품에 투영하고 소비하는 것이 현대미술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작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작품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해도 어렵고.

 

전시는 큐레이터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구나를 배우게 되었다. 작가에 대한 이해로 작품의 메시지를 주어진 공간에서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을 배웠다. 공간의 크기, 창문을 통한 빛의 유입량, 조명의 색온도와 활용, 배경음악 등 공간이 포함하는 것은 상당히 많았다. MMCA 서울은 처음부터 작가와 기획자가 협의하여 작품과 공간을 기획한다고 했다. 심지어 전시된 작품을 작가 몰래(?)와서 추가적인 활동(?)을 하고 가기도 한다고 들려줬다.

 

공간과 예술, 또는 건축과 예술은 밀접하구나를 또 배우게 되었다.

 

이를 업무에 연결해보았다. 티셔츠가 필요해서 구입하기 보다는 브랜드를 소유하고 싶은데 티셔츠라는 매개체로 브랜드를 소유하게 되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닌가 싶었다. 브랜드 DNA는 작가의 DNA와 비슷할테고, 그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시'를 잘 할 것인가에 대한 키를 MMCA에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리테일 비즈니스를 할때 매장내 신발 배치 원리를 알 수 없어 답답해 했었다. 지금도 1차원적 관점에서 접근하지만 MMCA에서 배운 것을 적용시켜보면 브랜딩을 위한 배치와 판매를 위한 배치는 달라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구체적인 방법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MMCA 서울관을 갈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매장내 영상은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조명은 어떤 역할을 해야되며, 제품을 통해 브랜드 DNA를 보여주고자 할 때는 어떻게 해야되는가 등등....

 

이런 것을 참 잘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젠틀 몬스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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