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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은 팀의 얼굴이다. 스포츠 용품사들의 치열한 전쟁과 공존한다.

 

한국 프로스포츠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K-리그 최고의 인기구단 FC서울이 15일 13년간 함께 한 아디다스와 인연의 끈을 놓았다. 2012년부터 4년간 무려 80억원(연간 2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프랑스 르꼬끄 스포르티브(le coq sportif)와 계약했다. 모든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진일보한 발걸음이다. 최고액이 연간 10억원대에서 20억원대로 접어들면서 프로스포츠 시장은 새로운 탈출구를 마련했다.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럼 K-리그 전체 스폰서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현재 16개 구단이 K-리그를 누비고 있다. 계약 금액은 그 구단의 가치를 의미한다. 자존심이 걸려 있지만 시장은 냉정하다. 흥행과 연고지 규모, 언론 노출도에 따라 금액은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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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대박을 터트린 이유는 분명하다. 인구 1000만명의 수도를 연고로 한 유일한 구단이다. 마케팅 능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축구 테마 파크로 변신한다. 축제의 장으로 이벤트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팬도 증가 추세다. 서울은 지난해 5월 5일 성남전에서 사상 첫 6만 관중(6만747명·1위) 시대를 열었다. K-리그를 뒤흔든 승부조작 파문에도 불구하고 올해 처음으로 2년 연속 50만 관중을 돌파했다. K-리그 최다 관중 순위 톱 10은 독식하고 있다. 8자리(1~7위, 10위)가 서울이 연출한 작품이다.

 

르꼬끄와의 계약은 자립경영을 향한 신호탄이라고 한다. 기존 아디다스의 경우 상품 개발과 판매에 벽이 높았다. 서울은 르꼬끄와 함께 자체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은 물론 각종 액세서리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많이 팔면 팔수록 구단의 이익은 증대된다.

 

서울과 함께 명함을 내밀 수 있는 구단은 수도권의 수원 삼성 정도다. 스타 군단인 수원은 조만간 아디다스와 재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단은 연간 15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한다. 현금 지원규모는 한 자릿수 억대다.

 

반면 서울과 수원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스폰서사로부터 용품 외에 현금을 받는 구단은 없다. 성적과도 비례하지 않는다. 2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오른 전북 현대는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연고지가 수도권이 아니어서 한계는 있다. 험멜로부터 현물로 7억~10억원을 받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킨 2위 울산은 르꼬끄와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디아도라와 10억원대에서 새로운 계약을 추진 중이다. 울산은 올시즌 르꼬끄로부터 용품 8억원 정도를 후원받았다.

 

겨울이적시장에서 큰 손으로 다시 떠오른 성남은 울스포츠와 10억원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최근 협상을 완료했다. 성남은 내년 피스컵 출전에 대비, 선수 영입 자금으로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시-도민구단을 비롯해 이밖의 지방 구단은 스폰서 금액이 떨어진다. 연간 4억~6억원대의 용품을 후원받고 있다.

 

16개 구단을 후원하는 스포츠용품 브랜드는 총 12개 업체다. 험멜(전북, 경남, 대구)과 르꼬끄(서울, 인천)가 멀티로 후원하고 있다. 전남을 후원하는 켈미는 2년전 K-리그에 등장했다. 전 구단의 금액을 합치면 100억원대다. 서울이 이 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4개 지방구단의 금액을 합친 것과 맞먹는다. 스폰서 계약을 두둑하게 하려면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팬심과 주목을 끌어야 '쩐'이 뒤따른다.

 

한편, 거대 브랜드 나이키는 K-리그가 아닌 대한축구협회에 올인하고 있다. 각급 대표팀 유니폼에 마크가 새겨져 있다. 규모는 K-리그와 비교가 안된다. 2008년부터 4년 동안 현금 250억원(연 62억5000만원)과 용품 240억원(연 60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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